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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칼럼] ‘가난한’ 수녀들이 ‘더 가난한’ 이웃 돕는다
글쓴이 : 송의용 날짜 : 17-11-30 07:05 조회 : 71 추천 : 0

‘가난한’ 수녀들이 ‘더 가난한’ 이웃 돕는다

뉴저지꽃동네, 연말마다 식량생필품 모아 아이티로 보내

10일 뉴저지가톨릭센터에서 ‘아이티 꽃동네 후원 감사의 밤’

 

 


‘뉴저지 꽃동네’ 수녀들이 모아 보낸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받아가는 아이티 주민들. 이 물품들은 한인들의 성금과 ‘푸드바자 수퍼마켓’에서 받아 와 일일이 수작업으로 정리 하고, 박스 포장해서 아이티로 보낸다.

 

 



‘아이티 돕기’ 프로젝트에는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수집된 식품박스들이 선박으로 선적될 수 있도록 물류운송창고로 이동하여 팔렛포장이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들은 ‘베스트운송’에서 무료봉사한다.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가 몰려있는 11, 12월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계절이다. 성탄절을 앞두고 한인사회와 한인교회 곳곳에서 온정이 피어나고 있다. 사랑의 터키 나누기에 이어 한인 무숙자들을 돌보는 ‘나눔의집’과 ‘사랑의집’에는 크고작은 한인교회와 단체들의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인사회의 ‘가난한’ 수녀들이 ‘우리보다 더 가난한’ 아이티 주민들을 위한 나눔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라며 갈 곳 없는 이웃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고 있는 ‘꽃동네’(원장 오웅진 신부) 뉴저지 분원(사목담당 순 야고보 수녀) 수녀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가난한 아이티 주민들을 도웁시다”며 해마다 식량 등 생활필수품들을 모아 아이티로 보내고 있다.

뉴저지 꽃동네 수녀들은 이 아이티 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1210() 오후 1~ 8시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뉴저지가톨릭센터에서 ‘2017년 아이티 꽃동네 후원 감사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2월 특별 프로그램과 감사미사 및 기념식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 ‘꽃동네’ 본원로부터 뉴저지로 파견되어 설립 15주년을 맞은 뉴저지 꽃동네는 “지난 15년 동안 미동북부 가톨릭 한인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랑으로 2017 1월부터 하느님 보시기에 좋고 보다 절실한 봉사를 위해 ‘아이티(Haiti) 꽃동네 후원 도네이션 박스 보내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하고 “작은 물방울이 모여 강물과 바다를 이루듯 처음에는 조그맣게 시작된 이 활동은 지금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물품지원과 봉사자들의 희생적인 사랑과 도움까지 어울러지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꽃동네 수녀들과 봉사자들은 아이티에 보내기 위한 도네이션 식료품 박스들을 ‘푸드바자 수퍼마켓(Food Bazaar Supermarket)’에서 받아 와 일일이 수작업으로 정리 하고, 박스 포장한다. 이 식품박스들이 선박으로 선적될 수 있도록 물류운송창고로 이동하여 팔렛포장이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들을 ‘베스트운송(Best Shipping Ever)회사’에서 무료봉사 지원한다.

이렇게 해서 아이티 현지로 도착된 도네이션 물품들은 아이티 꽃동네를 통해 현지 노인, 고아, 가난한 사람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지는 소중하고 보람있는 해외 선교 미션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뉴저지 꽃동네 순 야고보 수녀는 “아이티는 국민의 60%가 극빈층이다. 어느 쓰레기 매립장 인근에는 3천명 이상이 모여 살기도 한다”고 아이티의 실상을 전하고, “전달된 도네이션 물품을 받아들고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현지의 가난한 사람들의 미소를 보며 모든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은 오히려 더 큰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체험한다”고 말한다. 순 수녀는 아이티 주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많은 식품과 생필품을 보내려는 마음에서 “올해는 더 많은 한인들이 이 운동에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한다.

순 야고보 수녀는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하는 사랑을 보여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아이티 꽃동네에 적극적인 베품을 실천하며 후원한 협력업체들과 후원자 및 봉사자들 그리고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초대하여 1210일 ‘아이티 꽃동네 후원 감사의 밤’을 갖는다.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여 사랑을 나누자”고 거듭 당부한다.

이날 아이티 현지 사목중인 꽃동네 정창용 수사신부와 최마지아 수녀도 함께 참석, 소중한 물품들을 통해 아이티 꽃동네와 아이티 주민들이 받게 된 혜택 그리고 기뻐하며 행복해 하는 아이티 주민들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을 준비하여 후원해준 한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10일 행사는 △1부 특별강의(정창용 수사 신부, 최마지아 수녀) 2부 ‘최귀동 할아버지의 생애’(연극: 꽃동네재속회원들) 3부 감사미사 및 기념식 △4부 저녁식사 및 만남의 순서로 진행 된다.

뉴저지 꽃동네 수녀들은 “이번 ‘2017년 아이티 꽃동네 후원 감사의 밤’ 행사는 일회성이 아니라 해마다 실행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참여를 알리는 작은 불꽃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동안 몰라서 후원하지 못하고 봉사하지 못한 사람들과 협력업체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2018년에는 더 많은 세상의 가난하고 병든 이들이 도움과 혜택을 받아누리며,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고 기쁨과 희망 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자. 이 운동이 미주 한인들의 봉사활동과 기부문화가 더욱 뜨겁게 확산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참가비는 10달러 이다. 이날 성금을 접수하며 후원 및 봉사자 신청도 받고, 기증물품도 접수한다.

△장소: 뉴저지가톨릭센터(120 West Palisades Blvd., Palisades Park, NJ 07650)

△문의: 뉴저지 꽃동네 순 야고보 수녀(201-230-5643) 201-956-0299

njkko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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