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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칼럼] 부활의 숨결
글쓴이 : 공운범 날짜 : 17-04-14 19:17 조회 : 459 추천 : 0
부활의 숨결

2017년 2월 16일
겟세마니 대성전
거룩한 무덤 대성전
성묘(부활) 대성전

사랑이신 주님!
당신께서는 오늘 나의 순례의 여정 길에
부활의 숨결로 찾아 오셨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이시고 (마태 17, 1-9)
나의 아버지이신 그리스도님. (로마 8, 12-17)
주님께서는 오늘
나의 어두운 마음을 씻어 주시려고 (요한 19, 28)
나의 마음속에 목마름의 치유를 위하여
물기를 느낀 나무 싹처럼
부활로 찾아 오시어 내 영혼을 적셔 주셨습니다.
주님 무덤 속에 가득한 캄캄한 어둠 속을 (마태 26, 14-25)
환한 새벽 빛과 향기로 (루카 24, 1-12)
천사와 마리아가 함께 계신
영광의 하느님 나라를 보았습니다.
그것은
오늘 나의 영혼에 내면 속을 비춰 주시는 (요한 13, 1-15)
사랑과 용서와 목마름으로 다 이루어
깨끗하게 다 씻어 주시려고
부활로 찾아 오셨습니다.
예루살렘 겟세마니 동산 (루카 22, 39-46)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 속에 고뇌하셨던
예수님의 그 피눈물의 땀방울을
오늘 나의 영혼을 빛으로 밝혀 주시는
영광 속에 희망과 기쁨과 환희의 찬미로
독수리처럼 하늘을 향해 새로워집니다. (시편 103, 5)
산들을 향해 내 눈을 드네 (시편 121, 1)
그 다윗성을 바라보라 하시던 시온산 그곳
땅의 것만 바라보지 말고 (세상 물욕)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하시던 (요한 4, 35-42)
오늘 이 성지의 땅들을 바라보며
이 들판 아침 햇살 나무들과 바람이 펼쳐지는
이 아름다운 형형 색깔들의 들꽃들과 함께
봄비처럼 뿌려주시는 비마저도 (집회 43, 14)
침묵 속에 피땀 흘리셨던 땀방울들이
영원하신 주님 부활 생명의 숨결이십니다.
이처럼
당신께서 찾아오신 겟세마니 동산이 (루카 23, 26-56)
나의 삶에 구원의 환희에 찬 기쁨이고
부활이고 생명이신 희망이고 기다림이셨습니다.
또한
메이플우드 성당 예수성심상 꽃밭에도
밝은 새벽빛의 하느님나라가 열리고 (마르 16, 1-13)
나의 마음속을 평화의
아름다운 꽃밭들로 채워주십니다.
당신께서 부활로 찾아오시면
나의 마음 밭을 적셔주시는 (욥기 14, 7-9)
영원한 마르지 않는 생명이십니다.
나에게 부활의 숨결입니다.
나에게 부활의 사랑이십니다.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 (묵시 2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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