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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칼럼] 예수님의 눈물, 사제의 눈물
글쓴이 : 공운범 날짜 : 17-03-28 21:42 조회 : 513 추천 : 0
“예수님의 눈물, 사제의 눈물”

2017년 2월 12일 주일

참행복+카나+나자렛 갈릴래아 눈물교회


오늘 또 하루의 성지순례 여정의 길에 “정해진 날수와 시간”을 (집회 16, 26)
“주님께서는 한처음 당신의 작품들을 창조하실 때부터
그것들을 지으실 때부터 제 자리를 각각 정해 놓으셨다” 고
가파르나움의 갈릴래아 호수 위에 펼쳐진 저녁 노을 밤 하늘에
아름다운 등불들을 비춰주고 계십니다.
“하늘을 쳐다 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창세 15,5)

“산들을 향하여 내 눈을 드네
내 도움은 어디서 오리오?
내 도움은 주님에게서 오리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이처럼 가파르나움 갈릴래아 호수 위로 주님께서 뿌려주신 그 밝고 아름다운
밤 하늘 모습 속에 오늘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신 빵과 물고기의 아침 식사
“베드로 수위권 성당” 노천에 마련된 곳에서 거행된 미사 예식 시간에 함께 한 어는 남루한 옷차림의 두 분 사제님이 무릎 꿇고 신부님께 강복 받으신 후 다시 신부님에게 강복을 주시고 아무 말씀도 없이 미소만 남기신 채 뒤돌아 보지도 않으시고 홀연히 떠나시는 목자 두 분을 바라보시는 신부님의 눈동자 속에서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 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하지 못 하면 온 몸도 어두울 것이다.
그러나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마태 6, 22-23)

“너는 멜키세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 (히브 5, 5-6)
“세상의 소금과 빛이다.” (마태 5, 13-16)
이처럼 성서 말씀 안에서의 사제의 빛나는 눈물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늘 이 “베드로 수위권 성당” 노천에 마련된 미사 예식을 통하여 예수님 사랑의 눈물을 보았고 (루카 19, 41-44, 요한 11, 28-36)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예수님의 물으심에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너는 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이다.” 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슬피 울었다.”는 (루카 22, 54-62) 베드로의 눈물을 가슴속 깊이 뜨겁게 보여 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당신 기쁨의 강물을 마시게 하십니다.
정녕 당신께서는 생명의 힘이 있고
당신 빛으로 저희는 빛을 봅니다.” 고 (시편 36, 9-10)말씀하신 생명의 샘과 빛이
“베드로 수위권 성당” 노천에서의 미사 시간과 늦은 밤 식사 후에 신부님 숙소에서의 나눙의 시간들 세상 속 삶에서의 각자의 십자가의 진솔한 눈물 속에 고백의 순간들이 함께 한 시간이었고 한 가족이었고 기쁘고 행복한 한 공동체의 일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처럼
사제의 눈물과 각자 짊어지고 있는 십자가의 눈물 속에서의 고백의 은총의 시간을 내일 있을 여정을 위하여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숙소로 향하는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또 다른 행복한 순간 갈릴래아 호수 물결 위로 환하게 비춰지는 그 아름답고 평화스러운 모습들은 주님의 얼굴일까요? 성모님의 얼굴일까요?
행복하게 비춰지는 예수님 얼굴 모습 속에
“나자렛과 갈릴래아에서 희년을 선포”하셨고 (루카 4, 16-44)
“시몬 베드로의 병든 장모를 고치셨고”
“많은 병자들을 치유” 시키셨습니다.
특별히 제자들에게 더러운 영에 들린 갈릴래아 맞은쪽 게라사인들의 지방인 가난하고 소외된 곳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고 말씀하신 주님! (루카 8, 22-39)
그 뜻 속에는 가난하고 소외된 내 이웃들의 아픔과 배고픔의 눈물에 동참할 때 비로서 성모님과 같이 믿는 생명력과 말씀 안에 기도로 이루어져서 그들에게도 잃어버린 언어와 가족과 친구와 자유를 되찾아 마음속 깊이 따스하게 스며들어 그럴 때 갈릴래아 호수 반대편 저쪽 어둡고 소외된 그곳 산등선에도 달빛 속에 펼쳐지는 고요하고 평화스러운 마을이 되어 따스하게 우리들 마음속에 스며들 것임을 깨우쳐 주십니다.
또한
“카나에서의 혼인잔치”에 미사에서의 “혼인 갱신서약식”에서 다시 한 번 결혼의 의미를 새롭게 축복해 주시는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마태 19, 6-7)
그것은
“네 젊은 시절의 순정과
신부 시절의 사랑을 내가 기억한다.
너는 광야에서
씨 뿌리지 못하는 땅에서 나를 따랐다.”는 (예레 2, 1-3) 말씀처럼.
어렵고 힘들었던 미국에서의 광야의 시절을 주님과의 첫만남의 시간인 세례 받은 날부터 새로 태어나 주님의 아들로 길가에 뿌려진 씨였고 돌밭에 뿌려진 씨였고 가시덤불에 뿌려진 씨였기에 여러 번에 걸친 실패 속에서 이 모든 것이 주님의 탓인 양 가끔씩 주님을 떠나 있었던 시간 속에서도 주님께서는 항상 나와 함께 하셨기에 지금의 나를 있게 하셨음을 깨우쳐 주십니다.
“나무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잘린다 해도 움이 트고
싹이 그치지 않습니다.
그 뿌리가 땅 속에서 늙는다 해도
그 그루터기가 흙 속에서 죽는다 해도
물기를 느끼면 싹이 트고
묘목처럼 가지를 뻗습니다.’고 (욥기 14, 7-9) 말씀 안에서 기도하고 공부하고 묵상할 때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인 것을 깨우쳐 주셨고
또한
“그분께서는 그리스도의 개선행진에 우리를 데리고 다니시면서” (2코린 14, 17)
나를 끝까지 붙잡아 주셨습니다.
그런 깨우침은
“그들은 생수의 원천인 나를 버렸다고 제 자신을 위해’저수 동굴을 물이 고이지 못하는
저수동굴을 팠다.”는 (예레 2, 13) 말씀으로 나만을 위한 이기심으로 팠던 저의 저수동굴이었음을 고백해 봅니다.
이처럼
세상 어느 곳 저수동굴에도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수의 원천인 하느님 말씀 안에서만 사랑의 물이 샘솟고, 행복이 샘솟고, 희망이 샘솟고, 기쁨이 샘솟고, 화해가 샘솟고 은총이 샘솟는 저수동굴이 될 수 있음을
오늘
“예수님의 눈물”과 (루카 19, 41-44, 요한 11, 28-36)
“베드로의 눈물” (루카 22, 54-62)
“사제의 무릎 꿇는 모습과 신부님의 눈물”
“카나의 혼인잔치” (요한 2, 1-12)에서 영원히 마르지 않는 포도주의 샘물임을 보았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이 강가 이쪽저쪽에는 온갖 과일나무가 자라는데 잎도 시들지 않으며
과일도 끊이지 않고 다달이 새 과일을 내놓는다. 이 물이 성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 과일은 양식이 되고 잎은 약이 된다.”고 (에제 47, 12) 교회의 참 모습을 보여 주셨고 그렇게 믿고 따르는 교회는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기쁨의 강물을 마시게 하십니다.
정녕 당신께서는 성령의 샘이셨고 당신 빛으로 저희는 빛을 봅니다.”고
이와 같이 성전(교회)에서 흘러나오는 영원한 생명의 물이 오늘 하루 갈릴래아 호수 여정의 순간들이 찬미와 영광을 주님께 드리는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신부님! 수녀님! 함께 하지 못한 형제자매님들! 사랑합니다.
내일 있을 여정에 함께 할 “바니아스” 친구들의 환히 웃는 모습을 그리며 잠을 청해 봅니다.
주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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